13년만에 돌아온 '아바타2'…"황홀한 수중 세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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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 예고편 스틸컷. 사진=20세기 스튜디오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SF영화 ‘아바타’의 속편 ‘아바타: 물의 길’이 베일을 벗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0일 영화 ‘아바타: 물의 길(원제 Avatar: The Way of Water)의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영화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이래, 13년째 그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개봉일 공개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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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왼쪽)와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나비족의 얼굴과 물 속을 연상시키는 푸른 배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작인 아바타의 티저 포스터와 동일한 구도를 연출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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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 예고편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영화의 부제가 의미하듯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비주얼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와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는 어느덧 부모가 되어 가정을 이루며 전편에 비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이들 가족의 모습과, 이내 인간과의 갈등이 다시금 대두되며 전투 채비에 나선 나비족의 모습이 등장했다. 여기에 “이것만은 변치 않아. 우리가 어딜 가든지 가족이 우리의 요새야”라는 대사는 ‘네이티리’와 ‘제이크 설리’가 이룬 가족이 펼칠 여정을 예고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총 5편으로 예정된 아바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탁월한 연출력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모두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을 구현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전편에 이어 연출과 제작을 맡았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2022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등이 출연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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