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 첨단 기술 축제 SID 2022 개막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 전시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10일 개막한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등 글로벌 선두 기업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첨단 기술을 뽐낸다.

SID는 1962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스플레이 전시·학술행사다. 매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주요 기업과 학계가 모여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 성과를 교류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 SID 2022 전문 학회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SID 2022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거머쥐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편광판 기능을 내재화한 '에코 스퀘어 OLED' 기술로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는다. 이 기술은 편광판을 제거하고 새로운 패널 적층 구조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높인 기술이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에 처음 적용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회에서 폴더블 슬라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도 선보인다. 슬라이더블은 기존 스마트폰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가로 방향으로 화면을 늘려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 디스플레이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뉴노멀과 디스플레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무대에 선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고문은 TV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대형 OLED 디스플레이용 대규모 상용화 기술 개발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대한 공로로 '데이비드 사르노프 산업공로상'을 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전시회에서 중소형, 대형 OLED 신제품도 다수 공개할 예정이다.

쉬샤오광 BOE CTO는 기조연설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한 사물인터넷(IoT) 강화' 주제 발표를 한다. 조 오키프 메타 부사장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 관련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새너제이(미국)=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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