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동 건조·살균 기능 탑재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자동 건조와 살균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2022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1kWh당 16리터 제품은 3.2리터, 20리터 제품은 2.81리터 습기를 흡수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등록돼 시판되는 동급 용량 제품 중 제습 효율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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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에 처음 적용된 UV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적외선(UV) LED로 살균한다. 부경대학교 식품과학연구소와 TUV라인란드 시험 결과, 팬에 붙을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했다.

또 신제품에 새롭게 적용된 자동건조 기능은 제습이 끝난 뒤 5분 동안 제품 내부 습기를 스스로 말린다.

이 제품은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을 따로 비울 필요가 없는 연속배수 기능, 물통에 물이 가득 차면 이를 쉽게 확인하고 물통을 비우도록 불빛으로 알려주는 라이팅 기능 등 편의기능도 갖췄다. 고객은 공기청정 키트를 별도 구매해 제습기 공기 흡입구에 장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조용하게 작동하는 '저소음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다양한 제습 모드를 갖췄다.

고객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제습기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집 안에서 제품을 손쉽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허리 높이에 맞춘 이지핸들과 매끄럽게 움직이는 이지휠을 갖췄다. 핸들 색상은 골드, 실버, 블루, 핑크 4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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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6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매일 평균 5.7시간씩 쾌속제습모드를 사용할 경우 월 전기료는 약 6000~8000원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의 앞선 제습 성능과 편리한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휘센 제습기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가격은 제습용량, UV나노·자동건조 기능 유무에 따라 출하가 기준 54만9000~69만9000원이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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