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 '토마토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인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오늘 오픈하는 '빅마트 장현점(시흥)'에 지역마트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핵심 리테일 기술들이 적용된다고 29일 밝혔다.
토마토솔루션은 전국 동네마트에 IT 경쟁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에코 플랫폼이다. POS-ERP-앱-SCM-키오스크가 클라우드 위에서 완벽하게 맞물려 돌아간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토마토솔루션을 기반으로 전국 동네마트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빅마트'는 지난해 6월 수도권 10여개 대형 매장을 토마토솔루션으로 교체한 바 있으며, 새롭게 오픈하는 장현점에 기존의 토마토솔루션 서비스 외에 외주배송, 마감세일 등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를 추가하여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빅마트 장현점의 입지를 분석한 리테일앤인사이트는 매장 활성화의 핵심이 배송에 있다고 판단하고, 외주배송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다. 외주 배송은 스마트 POS와 일체화를 통해 매장 점주가 POS 운영만으로 앱주문, 배송 중계 및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리테일앤인사이트 관계자는 “빅마트와 지속적인 IT혁신을 통해 안드로이드 핸드터미널, 다점포 관리기능 강화, 물류,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및 의사결정 지원 모듈, IoT 기반 스마트 점포, 결제수단과 프로세스 개선을 이뤄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