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원부자재 가맹점 공급가 평균 19.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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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다음 달 2일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39종의 가격을 평균 19.5%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쿠킹호일은 3580원에서 6100원으로 70%, 올리브오일은 15㎏당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33%, 치킨 무는 1박스당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12%, 신선육은 마리당 최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9% 각각 오른다.

BBQ 관계자는 “수개월 간 공급가격 인상분을 본사가 전액 부담했지만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지난 12일 패밀리(가맹점)와 소통창구인 동행위원회를 통해 판매가 인상을 결의했고 급격히 오른 원재료에 대한 공급가 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4년만에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내달 2일부터 치킨 판매가를 2000원 올린기로 결정한 바 있다. 황금올리브 치킨은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는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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