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 배상승·박제현)는 물류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에 프리A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이용자 주변 마트에서 제품을 당일 배송해주는 애플리케이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슈퍼마켓과 반경 3㎞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슈퍼마켓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당일 배달하는 서비스다.
박제현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 필요성과 서비스 침투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역 오프라인 마트와 식자재마트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을 빠르게 연결하는 온라인 식료품 앱인 큐마켓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쇼핑 및 서비스 이용률에 대한 지표가 매월 증가 추세를 보이는 만큼 독자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식료품 즉시배달 앱을 기반으로 향후 아시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손수영 대표는 “이번 프리A 투자를 발판삼아 최신 IT를 활용해 마트와 소비자를 큐마켓으로 연결해 신선 식품도 신선한 상태로 배달하는 온라인 식료품 배달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8월, 5호 개인투자조합 111억원을 추가 결성하면서 4차산업에 속한 정보통신기술(ICT)과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원했다. 2월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반려동물,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등과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 15개 유망 스타트업 집중 신속투자 계획인 '2022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