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반 도민, 업계 관계자가 대기업 첨단 환경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2 첨단환경 운영기술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아 등 3개 사업장에 방문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체계적인 오염물질 관리 운영 비법과 정보,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다.
체험전은 '대기오염 분야', '수질오염 분야', '측정기기 분야'로 구성했다. 사업장 안전관리와 보안 등 문제로 첨단환경 기술을 체험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나, 영세사업장 환경 관리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험전 일정은 △이천 SK하이닉스 5월26일(8월 추가 예정) △화성 삼성전자 6월21일(9월 추가 예정) △화성 기아 7월19일(10월 추가 예정) 등 총 6회다. 모든 체험전 참여 인원은 코로나19 및 안전을 고려해 20여 명으로 제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5월16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로 연락하면 된다.
임양선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체험전이 저탄소 그린뉴딜에 따라 발전된 환경오염 방지 기술을 널리 보급하고 관련 산업발전 도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규모 영세사업장은 환경오염 방지시설 관리능력을 향상해 지역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