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000만원 연구비 확보...실무 전문가 양성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 빅데이터응용학과가 미래형 빅데이터 인재를 양성하는 '2022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공모를 통해 진행하며, 이론뿐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팀 프로젝트 등 차별화된 단기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한남대는 1억3000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70명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한남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김명준 교수팀(박영호, 박민주, 여지호 교수 참여)은 '스마트 시티 AI·빅데이터 활용과정'을 4월부터 6개월간 운영하며 도시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 대전시 스마트 교통팀, 한국교통연구원, 쏘카, 티맵모빌리티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특강 및 프로젝트 멘토 역할을 한다.
자치단체와 연구소, 대학,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실무에 필요한 이론은 물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까지 경험하는 차별화된 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남대 빅데이터응용학과는 최근 2년 연속 데이터청년캠퍼스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명문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김명준 교수는 “산업계의 다양한 인력 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확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시작부터 끝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실무에 강한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