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랩스는 라인 자회사 라인넥스트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해치랩스는 라인넥스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 사업에 가상자산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치랩스가 주력 사업인 기업용 디지털 자산 지갑 솔루션 '헤네시스'에서 보다 확장된 형태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치랩스는 '메타마스크' 등 기존 탈중앙화 지갑이 일반 사용자들 입장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했다. 시드구문 없이 이메일로 로그인하여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치랩스는 국내외 400여개 기업들에게 지갑 솔루션,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감사 서비스, 전문 장외거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라인 넥스트는 라인 블록체인 및 NFT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이다. 라인 넥스트는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를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도시'는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손쉽게 NFT브랜드 스토어와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고, NFT 제작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NFT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180개국에서 8개 언어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김우석 라인넥스트 사업 이사는 '글로벌 NFT 거래 경험의 혁신을 목표로 '도시 월렛(DOSI WALLET)'에 네이버 페이, 라인 페이, 가상자산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 연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해치랩스와의 협업이 가상자산 결제 경험 혁신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