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배달 라이더를 위한 '배달전용 전기이륜차'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3월부터 전기이륜차 상반기 보조금 신청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올해 미세먼지 개선 및 소음저감 효과가 큰 배달용 전기 이륜차 집중 보급을 위해 보조금 우선순위 물량을 대폭 상향(지역별 상이)한 바 있다. 서울시의 경우 전기 이륜차 민간보급 전체 물량의 46%에 해당하는 1400대를 배달용 물량으로 배정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늘어난 배달 수요에 발맞춰 '이쿠터 E2 플러스 카고' 모델을 온라인 단독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40만 배달 라이더의 권익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해 설립된 '(사)전국배달라이더협회'와 전기 이륜차 모델 이쿠터의 공식수입업체인 '지우종합상사'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예비 라이더를 위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에서 '이쿠터 E2 플러스 카고' 모델을 구매하고, '전국배달라이더협회'에 회원가입을 하면 30만원 상당의 배달 패키지를 증정한다. 패키지는 배달 라이더의 필수품인 친환경배달통 포도박스와 스파이더 거치대로 구성됐으며, 장착 비용(공임)은 무료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해당 모델을 예약하면 전기이륜차 정부 보조금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배달용 전기이륜차 정부 보조금은 최소 6개월 이상 가입이 유지된 유상운송보험의 유무를 기준으로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하지만,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전국배달라이더협회에 가입하면 유상운송보험 증빙 절차 없이 배달 전기이륜차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수경 인터파크 스마트 모빌리티 담당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신규배달 라이더가 유상운송보험 유지 자격없이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하고, 배달 패키지 혜택까지 풍성하게 받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외에도 인터파크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모빌리티를 취급하고 있으며, 원스톱 예약 구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니 예비 라이더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