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버전 대비 데이터베이스 복제 기능 대폭 강화
증가하는 범용성·활용성을 고려, 다양한 기능과 모드 추가
새로운 기능으로 효율성, 관리의 편의성, 업무 안정성 강화
데이터 복제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아크데이타(대표 고광연)가 실시간 이기종 데이터베이스(DB) 복제 솔루션 '아크포씨디씨 업그레이드 버전(Ark for CDC v2.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크포씨디씨는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로그 분석 엔진 기술이 적용돼 시스템 구축·운영에 드는 비용이 낮고, 위험성을 최소화해 비즈니스 연속성과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새로 공개한 버전은 데이터 복제 성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운영·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기능과 모드를 추가했다.
새로 추가된 기능 가운데 '멀티 롸이트(Multi Write)'는 하나의 추출(Extract) 모듈로 다른 개체(Alias)를 가진 여러 추적(Tracing) 파일에 추출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타깃별로 서로 다른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다.
디스크 사용률 제한도 가능해졌다. 데이터 복제 타깃 서버의 디스크 최대 사용률을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디스크 사용률 제한 설정을 추가했다. 매일 디스크 사용량을 체크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줘 운영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업무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포스트(Post) 모듈이 적용을 완료한 지점을 기록하는 체크포인트를 생성하고, 이를 DB 테이블에 저장해 복제 작업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게 했다. 사고 발생 시 기존 체크포인트를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각종 모드를 추가해 복제 속도도 크게 개선했다. 하나의 포스트 모듈이 데이터 적용을 병렬로 수행해 여러 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입력된 데이터를 유사한 SQL 문으로 재정렬해 한 번에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모드도 추가했다. 다양한 모드를 업그레이드 버전에 탑재함으로써 타깃 DB에 적용하는 복제 속도를 크게 높였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웹(Web) 기반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비즈니스 관련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아크포씨디씨의 설정·제어도 가능해 상황에 따라 신속 대응할 수 있다.
장윤철 아크데이타 기술연구소장은 “지난 1년간 클라이언트와 내부 의견을 취합 및 분석해 개선할 부분을 도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버전이어서 완성도가 높다”며 “조달등록 제품이자 회사 주력제품인 아크포씨디씨 신규 버전을 공공기관과 국내외 기업의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