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5개 영역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으로 분류했다.
운영실태 평가에서 수원시는 △관리체계 7.6점(8점 만점) △개방 43.93점(44점) △활용 13점(13점) △품질 28.41점(35점) △기타 2.9점(3점) 등 총 95.84점을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평균 58.69점보다 높은 점수다. 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 인센티브 4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빅데이터 포털'을 운영하며 시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할 것”이라며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