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는 중동 진출에 관심 있는 회원사와 함께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UAE 핀테크 시장 환경과 주요 지원 및 혜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유망한 한국 핀테크 기업들이 중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부다비투자진흥청의 아우구스토 카스테야노스 국제부 국장과 아딜 아흐마드 한국 지사장이 참석해 △아부다비투자진흥청 소개 △UAE 핀테크 시장 환경 △UAE 진출 시의 인센티브 및 지원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 디지털금융 서비스에 대한 해외 국가들의 관심이 높다”며 “협회에서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위원회 설립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핀테크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내 최대 핀테크 네트워크 기관이다. 지급결제, 자산관리, 블록체인, 크라우드펀딩, 인슈어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360여개 핀테크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아부다비투자진흥청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 대한 투자 유치와 촉진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이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