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중기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최우수등급 선정

Photo Image
단국대 죽전캠퍼스 전경

단국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S)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는 전국 대학,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260여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프로그램, 운영실적, 성과공유 등 창업지원 실적을 평가했다.

'죽전캠퍼스 IT(정보기술), 천안캠퍼스 BIO(생명과학)'로 특화된 단국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이수 및 인력운영 △보육기업 매출 및 고용성장 △창업보육지원프로그램 운영 등 대다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39개 입주기업도 대학 창업지원에 힘입어 △매출 131억원 △투자유치 136억원 △고용창출 174명 △특허출원 61건을 달성했다.

단국대는 특히 스타트업 주력분야에 맞춘 컨설팅, 산학협력 네트워킹 구축, 기업설명회(IR) 등 투자유치 프로그램 접목, 글로벌마케팅 실무지원까지 기업 성장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D-CUBE 프로그램'을 적용해 입주기업 만족도를 높였다.

단국대 교수, 학생, 직원이 입주기업 완제품을 구매해 제품 완성도를 평가한 '단국블랙프라이데이'는 소비자 리뷰를 거쳐 완제품 고도화를 이룬 사례도 높게 평가받았다. 단국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입주기업이 있는 대학 중 최초 판매행사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스타트업 중장기 성장을 위한 창업생태계 구축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