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상의 “새정부 국정과제에 해상풍력 반영 강력 촉구”

전남과 광주지역 기업을 대표하는 목포·순천·광양·광주 등 4개 상공회의소의 회장이 한 자리에 모여 22일 미래 신산업이 될 해상풍력 추진에 대한 새정부 국정 반영을 촉구했다.

4개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목포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공동성명서를 통해 “최근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가 '해상풍력 신중 검토 의견'을 발표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Photo Image
목포·순천·광양·광주 등 4개 상공회의소의 회장은 22일 미래 신산업이 될 해상풍력 추진에 대한 새정부 국정 반영을 촉구했다.

이들은 “해상풍력은 새로운 반세기를 선도할 전남의 미래 먹거리인 동시에, 국가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글로벌 신산업으로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며 “해상풍력은 지역의 미래 신산업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가 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해상풍력의 시대적 흐름을 역행해선 안 된다”며 “새정부는 해상풍력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