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이롬 대표이자 전 국회의원이 부산시 블록체인 '정책고문'으로 활동한다.
부산시는 정책 전문가인 김상민 대표를 부산시 블록체인 분야 자문 및 시정 홍보를 위한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상민 정책고문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에 관한 자문과 협력체계 강화 지원 역할을 맡는다.
김 정책고문은 전문성과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인물로, 2012년 새누리당 소속 19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국회 정무위에서 핀테크를 비롯한 금융 관련 정책·법안 마련에 앞장섰다. 바른정당 전략홍보본부장, 사무총장 대행을 역임했고 18대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청년특별위원장을 맡았다. 현재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상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민 정책고문은 “인수위 경험과 국회 활동, 기업 경영, 다양한 NGO 활동 등으로 얻은 현장의 살아있는 정책 요구를 인수위에 전달하고 부산시 정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정책고문은 시정 자문기구로,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저명 인사로 구성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홍보 역할을 담당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