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는식스는 새로운 NFT 거래 플랫폼 ‘아트라’가 5월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9월부터 미술시장과 NFT를 접목해 새로운 아트 플랫폼(another art market on blockchain)을 개발해 온 아트라는 서비스 출시 준비를 마쳤으며, 현재는 갤러리들과 협약을 진행 중이다.
아트라는 갤러리 마크 천창진 대표와 카카오 출신의 블록체인 개발자 성경호가 공동대표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미술 시장에 갤러리, 작가, 컬렉터를 블록체인 기술로 연결해 C2E(Collect to Earn)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자는 뜻을 모아 1년여간 준비한 프로젝트다.
해당 NFT 거래 플랫폼은 원작자에게 지속적인 권리가 보장되는 다른 예술, 창작시장과 달리, 미술 작품에 대해서는 작가에게 첫 판매 이후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미술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에 대한 갤러리 보증과 실물기반의 NFT로, 예술 본연의 가치와 디지털 애셋으로서의 가치도 추가할 예정이다.
아트라 천창진 공동대표는 “새로운 아트 NFT 플랫폼인 아트라를 통해, C2E라는 새로운 가치를 시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갤러리들도 새로운 미술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 상생해 미술 시장의 발전을 갤러리 중심으로 진화시키고, 작가와 컬렉터에게도 기존에는 소외되었던 재판매 이익 분배가 블록체인 NFT 기술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