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지역혁신클러스터 1.5단계 사업 '매우우수' 등급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국가혁신클러스터추진단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한 '지역혁신클러스터(비R&D) 1.5단계 1차년도 사업성과'에서 상위 3개 시·도에 해당하는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년도 지역혁신클러스터(비R&D) 1단계(2018~2020) 평가 '우수 S등급'에 이어 1.5단계 1차년도 평가에서도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전국에서 대표적인 성공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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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도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전력공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전남지역사업평가단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혁신융복합단지를 지정해 투자유치부터 기업지원까지 지역 대표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전남도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지난 2018년부터 기업지원(비R&D)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179명, 경제적성과 183억원과 112개사 투자유치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외교통상부,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 아랍에미리트 전력청과 긴밀한 협의로 '2021 KOREA-UAE 에너지 위크' 행사를 개최했다. 총 36억원 규모 현장 계약 2건, 총 864억원 규모 구매확약서(MOA) 8건, 상호업무협약(MOU) 9건의 성과와 후속지원으로 200억원 이상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한전, 전남테크노파크 전문가 중심의 '해외사업지원협의회[ 운영으로 지역 에너지기업 대상으로 해외 협력사업 관련 정책지원, 컨설팅, 기획역량 강화 등 2020년부터 15개사 지원 및 사업을 발굴해 정부 사업 3건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0년부터 전남 에너지산업 기업협의회 66개사와 매월 전문가 세미나, 에너지기업 간 협업사업 발굴 및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회원사를 100개사로 확대하는 등 지역 내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지속적인 혁신강화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클러스터 1단계 사업 진단과 대응 전략을 수립해 2단계 사업을 내실 있게 종합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에너지신산업 분야 강소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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