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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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

경기 부천시는 올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공공 생활권 7곳에서 약 220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시는 2021년 10월부터 원미동 일원, 부천 북부역 광장 등 7곳과 마을버스 13개 노선(80대)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35만여명이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시는 올해 총 76억원을 투입해 지난 13일 소사국민체육센터 버스정류장 등 10곳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약 100곳, 11월까지 약 120곳 등 총 약 2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구축 장소는 공원 92개소, 도서관 12개소, 버스정류소 91개소, 복지관 7개소, 전통시장 4개소, 산책로 13개소, 디지털취약지역 5개소 등을 계획 중이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로 공원,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 시 공공생활권역에서 누구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접속화면에서 ID와 비밀번호 입력란에 'bucheon'을 입력하면 된다. 최초 한번 설정으로 '부천시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모든 곳에서 자동연결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접근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누구나 통신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해 부천시민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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