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교육 전문기업 데이원컴퍼니가 3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112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에 이은 후속 투자 유치다. 한화생명,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미래에셋증권, 피에스텍 등이 참여해 신주와 구주에 총 350억원을 투자했다. 이로써 데이원컴퍼니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650억원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인생을 바꾸는 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온라인 직무교육 △B2B 기업교육 △외국어 교육 △전문가 노하우 교육 △취업 특화 교육 등 다양한 성인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이후 매해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며 2021년 결제액 994억원을 기록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해 글로벌 시장 진출 초석을 다진 만큼, 올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국 교육 플랫폼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전파하고, B2B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기업교육 점유율 1위 달성에 도전한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학령인구가 줄고 평생교육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성인 교육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누구보다 앞서 성인 교육 시장을 개척해 온 만큼 과감한 시도와 결정을 통해 B2C부터 B2B,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성인 교육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