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1일부터 이틀간 수출기업 및 해외취업 전시회 개최

KOTRA가 21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글로벌 첫걸음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이틀간 소상공인·스타트업·내수기업을 위한 '수출 첫걸음 대전'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글로벌 일자리 대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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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첫걸음 대전'에는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소상공인·스타트업·내수기업 등 국내기업 700개사와 온·오프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해외에서 방한한 바이어 외에도 국내 전문 무역상사와 대기업, 주한 외국기업이 바이어로 참가한다.

행사 첫날에는 다수의 수출 상담과 양해각서(MOU) 교환이 이뤄졌다. 친환경 벽지를 생산하는 A사는 코로나19로 수출계약이 불발됐었으나 이번 '수출첫걸음대전'을 계기로 바이어가 다시 방한해 수출 파트너십 MOU를 교환했다. 유기농 차를 생산하는 소상공인 협동조합 D사는 미국 유통망 벤더 J사와 10만 달러 규모 수출 MOU를 교환했다.

무역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전시가 진행된다. '디지털 수출관'에서는 디지털 수출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역량진단(GCL) 테스트로 기업 수출역량을 진단하면 퇴직 무역전문가인 수출전문위원이 진단 결과를 분석해준다. 제품 사진을 촬영해 기업간거래(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바이코리아나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에 모의 입점도 할 수 있다.

'수출콘서트'에서는 수출전문가와 함께 글로벌 플랫폼이 전하는 디지털 수출전략 토크쇼를 진행한다.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는 15개사 스타트업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모의 펀딩을 진행한다. BMW 스타트업 개러지(Startup Garage)와 일본 마쿠아케가 참가하는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피칭데이'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 16개사가 현장 피칭을 진행한다. BMW Startup Garage를 통해 선발된 기업은 오는 6월 독일 뮌헨 BMW 본사에서 개최되는 IR 로드쇼에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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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글로벌 일자리 대전'에는 13개국 111개 해외 구인기업과 국내 청년 구직자 1200여명이 참가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과 화상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해외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월드잡 토크 콘서트'에서는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설명회 △유관기관 해외진출 특강 △외투기업 만남의 날 등이 열린다.

KOTRA는 메타버스 온라인관을 운영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지방 및 해외 거주 구직자에 해외취업 설명회와 취업 멘토링을 제공한다. 스페인 자라, 독일 BMW, 미국 테슬라 등 외국인 투자기업 21개사도 청년 구직자들과 온라인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지금은 글로벌 비즈니스가 본격 재개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청년 구직자들이 다시 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KOTRA가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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