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개 사를 선정해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인증서와 현판(인증기간 3년)을 수여하고 신제품 개발, 국내외 인증획득,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3년 이상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에너지 관련 매출액 비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 국가에서 선정한 에너지 중점기술 4대(에너지 신산업육성, 고효율 저소비 구조혁신, 깨끗 안전한 에너지 공급, 분산형 에너지 확장) 16개 분야 에너지 산업 또는 에너지 연관산업(설비·부품·장비·정보화·서비스 등) 분야에 포함되는지 사업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최혜민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경기도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한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 사업'은 도내 에너지기업 성장생태계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