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6월 16~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2, 서울'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9년부터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다.
벤처·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투자자간 일대일 상담(비즈니스 밋업), 벤처·스타트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의 강연과 벤처·스타트업 공동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엔 673개 벤처·스타트업과 160여개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VC)간 2000회가 넘는 일대일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에는 지난해 규모를 뛰어넘어 현대차, 에어버스 등 200여개사가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피칭대회도 연다. 본선 진출 팀에겐 행사장 내 부스 지원과 심사위원으로 참여 예정인 실리콘밸리 VC대표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제언이 제공된다.
최종 선발된 6개 팀은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스타트업 지원팀과 미팅 및 실리콘밸리 투자자와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미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