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대규모 인력 배치전환 합의...경영정상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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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 로고.

한국지엠은 노동조합과 1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 배치전환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장별 생산을 최적화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3월 31일부터 노사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열어 종업원 고용안정과 함께 생산 공장 운영 최적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전날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시장 수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한 부평 2공장 5월 1일부 1교대제(상시 주간제) 전환 운영 △생산 확대가 예상되는 부평공장 및 창원공장으로 연내 1200여명 규모 사업장 간 인력 배치전환 △주거 및 이사 지원 등 배치전환 대상자 처우 등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약속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부평공장에서 생산 중인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하는 차세대 글로벌 신차 등 두 개의 글로벌 제품을 바탕으로 연간 50만대 규모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대규모 배치전환에 대한 합의는 경영정상화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고용안정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공장별 생산 운영 조정과 대규모 인력 재배치를 통한 생산 사업장 최적화로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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