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생겼네"...NASA 화성정찰위성이 포착한 충돌분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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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ASA/JPL-Caltech/UArizona

'붉은행성' 화성에서 다소 독특한 형태의 충돌분화구가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은 18일(현지시간) 화성정찰위성(MRO)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새로운 충돌분화구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충돌분화구는 일반적인 충돌분화구와 달리 완전히 둥근 모양이 아니다. 테두리가 전체적으로 올라와 있으며, 단순히 무너진 형태의 충돌분화구와 구분된다.

고해상도 카메라 하이라이즈(HiRise) 연구팀은 “북동쪽과 북서쪽 모퉁이에 있던 커다란 물질 덩어리가 분화구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간 것처럼 보인다”며 “이러한 붕괴가 분화구를 확장시켜 독특한 모양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촬영한 MRO는 화성 궤도에서 정찰과 탐험 임무를 수행하도록 제작됐다. 위성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는 화성 표면의 특징을 세세히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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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ASA/JPL/UArizona

MRO가 내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 검은 반점을 포착했다. 이 특이한 구멍은 축구장 정도의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너무 깊어서 빛을 받지 못해 검은 점처럼 보인다.

나사는 “이러한 구멍과 지하 동굴은 미래의 우주선, 로봇, 그리고 심지어 차세대 탐험가들의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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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모래언덕. 중앙의 거대한 모래언덕과 그 주변으로 모래들이 잔물결을 이루고 있다. 사진=NASA/JPL-Caltech/University of Ariz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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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눈사태. 봄에 기온이 오르면서 화성의 얼음이 녹아 500미터 높이의 절벽이 무너져 내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좌측 상단에 눈사태로 먼지 구름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NASA/JPL-Caltech/University of Arizona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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