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창업초기기업 시드 투자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투자는 기업의 전환사채 또는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업초기기업 특성을 감안해 미래가치연동형 투자방식도 적용한다. 기업가치 산정을 전환사채 인수 시점에서 생략하고 추후 기관투자자의 후속투자 평가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창업초기기업 대상 시드 투자부터 스케일업까지 성장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