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친환경 가방'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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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온 광화문글판이 친환경 가방으로 재탄생했다.

교보생명은 오는 28일까지 광화문글판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메신저 백'을 교보핫트랙스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기존 제품 가치를 높인다고 해서 '새 활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메신저 백은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주재료는 광화문글판 폐현수막이고, 가방 끈은 자동차 안전벨트로 처리했다. 가방에 쓰인 모든 소재는 세척, 살균 등 엄격한 품질 및 공정 관리를 거쳤다. 겉감에는 100% 방수 소재를 사용했다. 태블릿PC와 15인치 노트북이 수납되는 사이즈로 데일리백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키홀더 및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더했다.

판매하는 메신저 백 수익금은 모두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국내 초등학교 내 학교 숲을 조성하는 데 쓰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이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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