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디지털정부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사용자 참여와 제안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정부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정부서비스를 실현하는 게 목적이다.
5월 12일까지 디지털정부서비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2개다.
디지털정부서비스 디자인(UI·UX) 개선방향을 실제 동작으로 보여주는 시제품(프로토타입) 제작 분야, 개인화·맞춤형서비스, 디지털 약자를 위한 서비스 등 제시되는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행안부는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작 10점을 선정한다. 6월 '제5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과 2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 개선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토와 보완을 거쳐 실제 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계획이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사용자 친화적 디지털정부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혜를 모으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