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서버 제조기업 케이티엔에프(대표 이중연, 이하 KTNF)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조달청 주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 참가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x86 서버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KTNF의 'x86 서버 시스템'은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를 적용해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가속화를 지원하며 워크로드 규모에 따라 최적화된 유연한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KR580S1'과 'KR570S1' 제품은 데이터 센터용 서버 제품으로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VM웨어 레디(VMware Ready)'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Red Hat Enterprise Linux 8)' '레드햇 오픈스택(Red Hat OpenStack for Computer)' '뉴타닉스 레디(Nutanix Ready)' 등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최근 논의되는 공공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서버 환경을 지원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100여 곳에 납품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KTNF는 고객사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모토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와 OEM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여 고객사에 마이크로소프트의 OS를 함께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TNF는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과 엣지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서버 및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x86 서버, 보안 서버, 인공지능·빅데이터 서버, 엣지 서버, ODM 서버 등 국산 서버를 개발하고 정부 주도 컴퓨팅 개발 과제를 총괄하는 등 국내 컴퓨팅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