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반 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대표 서우승)은 대전대학교와 바이오헬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교육과정, 메타버스 기반의 스마트병원 플랫폼 등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베스트텍은 이에 VR·AR 솔루션 '지스페이스(zSpace)'과 해부학 콘텐츠 '휴먼 아나토미 아틀라스(Human Anatomy Atlas)을 대전대에 공급하기로 했다. 대전대는 한의학과·간호학과 등 의료계열학과와 한방병원을 운영하먼셔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을 위해 3D전문교육 등 IT의료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학생들이 지스페이의 휴먼 아나토미 아틀라스를 통해 6000개 이상의 3D 모델링된 인체 구조에 대해 회전, 확대·축소, 용어 정의, 일반 병리학 등을 학습함으로써 인체 구조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수업 집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대는 지스페이스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병행 환경에 맞춰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한의학과 등 의료 계열 학과 뿐만 아니라 기초 해부학 관련 모든 학과에 교육도구로 확대 할 계획이다.
베스트텍 서우승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VR·AR 솔루션 지스페이스 공급과 메타버스 기반의 플랫폼 개발이 대전대학교에서 목표로 하는 창의적 바이오 헬스 융복합 인재 양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스페이스는 PC 기반의 VR·AR 솔루션으로서 줌, 구글미트, 시스코 웹엑스 등 영상회의 도구를 통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의료 관련 학과의 VR 해부학 콘텐츠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