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전주국제영화제와 VR 영화 제작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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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왼쪽)과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11일 VR 영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주국제영화제와 '실감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가상현실(VR) 영화 지원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VR 영화 프로젝트 발굴·평가, 선정 프로젝트 예산 지원과 수행관리, 완성된 VR 영화 상영·홍보·배급 등 유통 활성화를 공동 추진한다. 협력으로 탄생한 VR 영화에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 기회를 제공한다.

VR 영화는 실감기술과 접목으로 새로운 창의성과 영화 관람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미래 영화산업 확장 가능성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이 영화와 실감콘텐츠 산업 간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한국영화와 실감기술이 만나 새로 확장된 미적 경험을 제시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창작자가 새로운 기술과 융합한 미래 콘텐츠에 마음껏 도전하고 실험할 장을 지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콘진원은 이달 중 VR 영화 프로젝트를 모집, 최종 2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3억원 제작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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