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해외 출국자 PCR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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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씨젠의료재단은 대전충청검사센터가 해외 출국자를 위한 실시간 유전자증폭검사 (Real-Time PCR)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출국자 검사는 서울 성동구 본원과 부산·경남센터, 대구·경북센터, 광주·호남센터 등에 이은 다섯 번째 운영 사례다.

코로나19 해외 출국자 검사는 센터 재방문 없이 4~5시간 안에 모바일 플랫폼으로 결과를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양성 결과 등 재검의 경우 검사결과가 지연될 수 있으며 오후 6시 이후 검사 건은 다음 날 오전 8시에 결과를 안내한다.

검사는 연중무휴 365일 진행된다. 검사 시간은 평일, 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출국하는 내국인, 외국인 검사 대상자에게 각 나라에서 요구하는 검사 및 필요한 서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코로나19 출국자 검사 예약은 검사센터 공식 홈페이지 (PC, 모바일 웹)에 접속하거나 고객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검사 후 고객이 결과지를 자체 출력할 수 있어 센터에 재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문자메시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검사 결과 조회가 가능하다. 만약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 보건소 등 유관기관 신고 및 별도 안내가 이뤄진다.

재단 검사센터 관계자는 "국가 별 요청 양식을 전수 조사해 코로나19 출국자 검사 결과지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현장 안내 인원과 영어 회화가 가능한 접수 인원, 임상병리사 등이 365일 상주하여 출국자 검사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청검사센터는 지역 중심 진단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월 대전광역시에 개원한 씨젠의료재단의 검체검사 전문수탁기관이다. 대전충청검사센터는 진단검사·분자진단 분야에서 양질의 검체검사 서비스를 실시하며 대전·충청 의료기관의 임상적 진단을 지원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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