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 제8대 총장이 취임했다.
고성환 총장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서강대 연구교수, 한국어세계화재단 수석연구원을 거쳐, 2003년부터 방송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11월 학내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통해 제1순위 총장 임용후보자로 선출됐고, 청와대 임명제청 및 교육부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올해 3월 4일 방송대 총장으로 정식 임명됐다.
고 총장은 “방송대는 50년간 국내 유일 국립 원격대학으로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고등평생교육 기관으로서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왔다”며 “이제부터는 미래 핵심 가치들을 선도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원격교육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