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 1분기 823억 규모 신규사업 발굴...충북 디지털 전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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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이 올해 1분기 총 823억원 규모 신규사업을 확보했다.

발굴 주요사업은 △2022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200억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연계 확장현실(XR) 실증단지 구축(200억원) △충북콘텐츠기업육성센터건립(120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충북과기혁신원은 2019년 신규사업 규모가 159억원을 기록하는 등 다소 미흡한 성과를 기록했으나 2020년부터 사업 규모와 인력 증원 등으로 60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수주해 오고 있다.

올해 역점사업인 디지털 클러스터(일반형) 지원사업, 충청권 인공지능(AI)·메타버스 기반 재난 안전 관리체계 구축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등이 계획대로 수주되면 올해 신규사업 확보 예산은 약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신규사업과 함께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에도 전문인력과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중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할 전담 부서를 신설해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소통·협력체계를 통해 신규사업 확보 활동에 나선다.

김상규 원장은 “충북도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재원확보와 지역 산업, 네트워크 등에 대한 정보 및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변화된 국정운영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 정책 흐름에 맞는 신규 핵심사업 발굴에 노력하는 등 지역 신성장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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