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사업영역 ‘연구개발 총괄’ ... KAI와 우주항공분야 기술개발에도 ‘속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비전AI 전문가 영입으로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기술개발에 속도를 낸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일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관련 연구개발 총괄로 비전AI연구소에 최정주 전무를 영입했다.
최 전무는 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석박사 과정을 밟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거쳐 아주대 정보통신대학 미디어학과 교수를 지냈다.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한 비전AI 전문가로서 ‘3차원 디지털 휴먼 모델링 표준화’, ‘몰입감 증강을 위한 햅틱 렌더링 기술’ 등 컴퓨터그래픽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실적과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섬 대표는 "산업적으로 검증된 코난테크놀로지의 인공지능 기술력에 시스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3차원 시각화 기술을 접목하여 신뢰성 높은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기술개발을 통해 해당 사업영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 후 24년간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2021년부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AI 기반 우주항공 기술강화 협약에 따라 PHM(고장·수명예측시스템), UAM(도심항공교통), 국방 빅데이터 등 분야에 코난테크놀로지의 대용량 정보수집 및 영상.음성 데이터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 기반의 메타버스 전장 개발 사업 추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