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매출 77조원은 해당 분기는 물론 역대 분기 최대다. 기존 최대 매출은 지난해 4분기 76조570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매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50.3% 늘었다. 전 분기 대비매출은 0.6%, 영업이익은 1.7% 증가했다. 갤럭시S22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와 프리미엄 가전, TV 등 수요가 지속되며 매출은 물론 수익성까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