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프론티스가 3차원(3D) 디지털 패션 전문 기업 지이모션과 메타버스 아바타 중심 패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메타버스 아바타 활용 패션사업을 위한 기술적 협력은 물론, 글로벌 패션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마련키로 협의했다.
한컴프론티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 실사형 아바타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 가상 런웨이를 구축한다, 글로벌 4대 패션위크에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한다.
지이모션은 의상에 특화된 물리 엔진과 실시간 렌더링 엔진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실제 의상과 동일한 모션으로 피팅을 구현할 수 있는 버추얼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현석 한컴프론티스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패션 경험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실사형 아바타와 런웨이, 실시간 가상피팅 기술 등을 앞세워 국내 패션 기업의 수출을 위한 발판이 되는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