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플랫폼 티빙(TVING)이 방탄소년단의 2년연속 수상도전 및 단독무대가 펼쳐질 '제 64회 그래미어워드' 현장을 실시간으로 비춘다.
31일 티빙 측은 오는 4월4일 오전 9시(한국시간) 개최될 제64회 그래미어워드를 OTT 독점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64회를 맞는 올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대표곡 '버터'(Butter)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수상도전과 단독 퍼포먼스 무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의 레코드 3년 연속 수상을 노리는 빌리 아이리시부터, 켄드릭 라마 이후 6년만에 올해의 앨범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존 바티스트, 각각 8개 부문에 후보이름을 올린 저스틴 비버, 도자 캣(Doja Cat), 허(H.E.R.), 올해 95세로 역대 최고령자 후보에 오른 토니 베넷, 올해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그래미 어워드 최다 노미네이션’ 기록을 새로 쓴 제이지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수상여부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브러더스 오스본, 브랜디 칼라일, 릴 나스 엑스&잭 할로우,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수상후보들의 퍼포먼스 향연도 역대급일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 64회 그래미어워드는 오는 4월4일(월) 오전 9시부터 티빙과 Mnet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으며, 생방송 이후 티빙에서 VOD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