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젝시믹스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서 3월 '요가필라테스웨어'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 라쿠텐 '요가필라테스웨어' 부문에서 월간, 주간, 일간 판매량 모두 1위, 2위를 기록했다. 전체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에서도 1000여개 스포츠웨어 브랜드 제품 중 66위와 68위로 100위 안에 집입하며 상위 7%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라쿠텐에서의 매출도 전년 동월(3월1일~29일) 대비 1.6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2020년 8월 라쿠텐에 입점한 젝시믹스는 입점 3개월 만에 '요가필라테스웨어'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현재까지도 '요가필라테스웨어' 부문에서 꾸준히 상위 5위권 내에 2~3개 이상의 제품이 순위에 자리잡고 있다.
젝시믹스 특유의 색상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과 일본내 법인을 설립하고 결제 시스템, CS센터, 배송 물류 등 기본 인프라 구축을 체계적으로 갖춰 온 것이 주요한 성장의 원인으로 회사 측은 꼽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일본 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팝업스토어를 진행중이며 지난 4일부터는 도쿄 시부야구의 랜드마크 '시부야109'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일본법인 설립 3년째인 올해는 최대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 전방위적 공략으로 일본에서의 아성을 굳건히 해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