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지난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국내 시중은행 처음으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은행의 지속가능성장과 ESG 경영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했다. 신한은행의 핵심전략과 실행체계를 결의·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최고경영책임자(CEO)를 포함한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사외이사 박원식 의장을 선정해 독립성을 확보했다. 지난 23일 2022년 제1차 ESG위원회를 개최해 ESG 경영전략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7대 ESG 핵심추진과제 수립을 결의했다.
7대 ESG 핵심추진과제는 △친환경 금융 선도 △사회적 금융 선도 △사회적 기여 확대 △내·외부 다양성 확장 △미래 금융전문가 양성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ESG 구동체계 확립으로 삼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본업과 연계된 ESG경영전략과 ESG 핵심추진과제를 적극 실천해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