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보호종료예정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나눔사업인 '정관장 굿베이스와 함께하는 꿈베이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 자립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22일까지 한달간 정관장 온라인 공식몰인 '정몰'에서 굿베이스 제품 구입 시 제품 1개당 KGC인삼공사에서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 3000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참여고객에게는 5월 한달간 굿베이스 제품(에센셜 케어 제외)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시크릿 쿠폰'을 제공한다.
직원들이 모은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1:1로 매칭 지원하는 '정관장 펀드'에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한 네티즌들의 참여로 모아진 금액을 더해 재원으로 사한다. 이번 캠페인은 회사는 물론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복지 사각지대인 보호종료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조리기능, 애견미용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또한 안정적 자립 환경 구축을 위한 심리치료 및 멘토링과 더불어 정관장 건강식품을 제공해 보호종료 예정인 자립준비 청년의 심신(心身) 건강까지 생각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관장 굿베이스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3월23일부터 4월 22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이나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 '정관장몰'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김호겸 KGC인삼공사 대외협력실장은 “보호시설을 당장 떠나야 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립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