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이 이종혁·조현문 2인 등기임원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표이사 교체는 2008년 첼로스포츠와 참좋은여행이 합병해 참좋은레져가 출범한 후 13년 11개월만이다.
이종혁 신임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대한항공 출신이다. 대한항공 대만지점장과 시카고지점장을 거쳐 2019년 참좋은 여행 영업본부장 전무이사 역할을 맡아 영업을 지휘해왔다.
조현문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참좋은여행 가족회사인 삼천리자전거 출신이다. 삼천리자전거 입사 이래 경영지원팀장과 경영지원본부장 전무이사를 거친 전형적인 관리형 CEO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08년 4월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상호 전 대표이사는 18일 참좋은여행 본사에서 퇴임식을 진행, 5079일간 지켜온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