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설계(CAD) SW기업 지더블유캐드코리아(대표 최종복)가 경상북도 울진·강원도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과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위한 구호 성금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기부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과 강원도 지역의 재해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또 우크라이나 난민과 아동을 위한 생필품·위생 물품 등 구호물자 구매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최종복 지더블유캐드코리아 대표는 “이번 울진·강원 삼척 지역의 대형 산불로 주민들이 한순간에 터전을 잃게 됐다”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주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기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전쟁이 길어지면서 피해 규모가 늘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역의 난민들에게도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CAD 소프트웨어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정기적으로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등의 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희망을 주기 위해 수익의 일부를 후원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