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쿤달×테라 맥주효모 탈모샴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샴푸 대표 브랜드 '쿤달(KUNDAL)'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쿤달이 처음 선보이는 '맥주효모로 만든 탈모샴푸'로 테라의 이미지를 담아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각 업계의 대표 기업이 전문성을 발휘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쿤달×테라 맥주효모 탈모샴푸'는 기획부터 개발까지 양사가 긴밀한 논의를 거쳐 특별한 제품으로 완성됐다. 특히 '유기농 보리씨' '맥주효모 추출물' '식물유래 계면활성제' 등 건강한 성분을 활용했다. 패키지 역시 테라를 연상시키는 초록색에 테라의 삼각형 브랜드 로고를 삽입해 디자인했다.
이 제품은 다량의 맥주효모 추출물이 함유돼 모발에 효과적인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1960년대 독일 맥주 공장직원들의 풍성한 머릿결에 궁금증을 가져 맥주효모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맥주효모의 아미노산 구조가 모발의 아미노산 구조와 유사해 맥주효모의 영양성분이 모발 및 두피 케어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제품은 11번가, 쿤달 공식몰, 하이트진로 두껍상회 등에서 한정수량 판매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테라의 청정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