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과 KT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OTT 제휴 요금제를 출시했다.
KT엠모바일과 KT스카이라이프는 OTT '왓챠(WATCHA)'의 월 이용 혜택과 데이터 무제한이 제공되는 왓챠 제휴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왓챠는 방대한 콘텐츠 평가 데이터와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취향에 최적화된 콘텐츠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T엠모바일은 △모두다 맘껏 11GB+(왓챠베이직, 월3만5900원) △모두다 맘껏 일 5GB+(왓챠베이직, 월 4만1900원) 2종류를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는 데이터(기본데이터 소진 후 최대 3~5Mbps속도)와 음성, 문자를 무제한 지원하고, 왓챠베이직(월 7900원)이 매월 제공된다. 왓챠베이직 상품은 왓챠 콘텐츠를 최대 FHD 화질로 모바일, TV,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모두 충분 11GB+(월 11GB+매일 2GB 추가+기본데이터 소진 후3Mbps, 월 3만5900원), △모두 충분 일5GB+(매일 5GB+기본데이터 소진 후5Mbps, 월 4만1900원)을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무제한 데이터와 왓챠베이직을 이용할 수 있다. 왓챠 제휴 요금제 고객이 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 TV셋탑을 이용하면 더욱 큰 화면으로 왓챠 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OTT 시즌 이용권을 제공하는 '모두 충분 일5GB+(시즌)'도 선보인다. '모두 충분 100GB+(시즌)' 요즘제에 이어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요금제는 국내 최초 왓챠 서비스의 통신제휴 상품이다. 왓챠 서비스를 매월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고 통신비는 기존 이통사 OTT 요금제의 절반 수준인 것이 특징이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인 무제한 요금 혜택에 차별화된 OTT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다양한 요금제와 실속있는 혜택을 준비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