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안성시는 올해 중소기업 생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생산레벨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노후화와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하고 자동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11개 사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과 개발에 따른 소요비용 70%를 24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는 생산현장 △생산설비 및 공정개선 지원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장비 및 제품 파손원인 진단·해결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안성시에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중소제조기업이다. 올해부터 매출액에 따른 참여 제한은 없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관련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총 12개 사가 지원받아 40억원 매출증대와 13명 고용창출, 48만 달러(약 6억원) 수출증가 성과를 거뒀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생산공정 개선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기업 매출 증대와 직결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