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가 소형 공기청정기 '미니맥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크기는 줄였지만 성능은 키운 제품으로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MZ세대 등 싱글 슈머를 공략한다.
미니맥스는 작은 크기에 성능은 극대화했다. 4방향의 강력한 공기 흡입으로 집안 내 먼지와 오염물질을 빠르게 없앤다. 병원, 실험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최상급 H14 헤파필터를 적용해 극초미세먼지를 99.997% 제거한다.
다양한 거주 환경별로 특화된 '생활 맞춤형 필터'도 탑재했다. 알레르기, 새집 냄새, 펫, 실내 탈취 등 사용자 주거 환경에 따라 필터 선택이 가능하다. 밝기 감지와 먼지센서, 가스센서가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측정해 공기의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성인 손 두 뼘 정도인 너비 36㎝에 폭 17㎝인 작은 사이즈로 공간활용도가 높다. 패브릭 질감과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됐다. 스탠드 외 벽걸이 형으로 전환 사용이 가능하다. 도서관 기준보다 낮은 28㏈(데시벨) 이하 저소음 모드가 적용돼 조용하다. 공기청정면적은 6평형과 7평형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웰스 관계자는 “미니맥스는 공기청정기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가전으로 손색이 없다”며 “MZ세대 및 싱글 슈머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