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4일부터 5월 9일까지 '지식재산(IP) 정보 활용 창업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 국민이 대상이며, KIPRISPlus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평가(5월)와 2차 발표평가(6월)를 거쳐 총 9팀이 수상하며 포상금과 함께 특허청장상(3팀), 한국특허정보원장상(6팀)이 수여된다.
또 수상팀에 최대 1억7000만원 상당의 지식재산 데이터를 5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 등 협력기관 창업지원 사업도 연계 지원해 수상작 창업 및 사업 활성화까지 도울 예정이다.
<2022년 지식재산(IP)정보활용 창업경진대회 진행 일정(안)>
최종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행정안전부 주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가 부여된다.
2015년부터 개최한 본 대회는 현재까지 총 16개사 창업, 23개 상품 런칭, 122건 지식재산 창출을 지원하는 등 많은 아이디어 창업화, 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기범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산업·경제적 가치가 높고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한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 창업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