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가 '2022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영국 올해의 차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기자 29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 심사와 투표를 거친다.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뽑힌 10개 차종이 후보에 올라 아이오닉5가 최종 선정됐다.
후보에 오른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아이오닉5(패밀리)를 비롯해 피아트 500-e(시티카), 스코다 파비아(슈퍼미니), 기아 씨드(스몰 해치),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에스테이트),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스몰 크로스오버), 스코다 엔야크(미디엄 크로스오버), BMW iX(라지 크로스오버), 포르쉐 타이칸(럭셔리), 현대차 i20N(퍼포먼스) 등이다.
존 챌린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은 “아이오닉5가 자동차의 미래처럼 느껴진다”면서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일 뿐만 아니라 영국 올해의 차로서도 손색없다”고 평가했다.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법인 대표는 “아이오닉5가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혁신적 디자인과 우수한 실내공간, 효율적 충전 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으로 영국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이오닉5는 유럽 전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작년 11월 '2022 독일 올해의 차' 선정에 이어 아우토 빌트가 뽑은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 종합 1위에 올랐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는 뉴 카 어워드에서 아이오닉5를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에 선정했다. 탑기어가 뽑은 일렉트릭 어워드와 카 디자인 리뷰, IDEA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도 다양한 상을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