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54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데이터 제공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시 평균점수는 96.34점으로 광역자치단체 평균 76.1점 대비 높은 수준이며 지자체에 대한 평가가 시작된 2018년부터 연속 4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데이터기반 행정혁신 평균 점수가 2018년 83.7점에서 지난해 96.34점으로 매년 상승해 시 공공데이터 우수성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성과를 바탕으로 민간에 대한 활용지원을 강화하는 등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공공데이터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